금호·옥수에 인문高 설립 박차

성동구의회, 유치 특위 만들어… 시의원들 협조받아 적극 추진

시민일보

| 2008-09-02 18:44:08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김복규)는 지난 1일 제1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 금호ㆍ옥수지역 인문계고등학교 유치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2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본회의 종료 후 열린 인문고 유치특위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강순심 의원, 부위원장에 송진섭 의원이 각각 선임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주택재개발을 통해 도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금호ㆍ옥수지역은 인문계 고등학교가 전무해 학생들이 타구로 통학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인문고 유치특위는 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과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유관기관 방문 및 국회의원ㆍ시의원에 대한 정책적 협조 추진 등 인문계 고등학교 유치붐 조성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강순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구의 최대 현안은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에 있음을 주지하여 특위 위원님들께서는 본 특위활동이 내실 있게 운영되어 구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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