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폭우 대비 하천시설 합동순찰
최선길 도봉구청장, 서울식물생태원등 점검
시민일보
| 2008-09-04 17:05:14
최선길 서울 도봉구청장은 3일 현장밀착 행정의 강화차원에서 구민과 함께 구의 주요사업현장과 기습폭우 등에 대비해 피해가 우려되는 하천·수방시설 등을 점검, 순찰했다.
4일 도봉구(구청장 최선길)에 따르면 이번 합동순찰은 ‘구민의 소리’를 현장에서 청취, 구정에 반영하고자 하는 최 구청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최 구청장을 비롯해 감사담당관, 토목하수과장, 건축과장, 공원녹지과장이 참여했다.
먼저 무수천, 서울식물생태원, 창동민자역사 공사장, 도봉간이빗물펌프장 등 주요사업현장과 하천ㆍ수방시설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살펴보고 해당지역 동 자치위원들의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합동순찰에 나선 최 구청장은 현재 진행 중인 서울식물생태원 공사현장에서 “도봉산 관광브랜드 사업과 연계되는 주요사업인 만큼 공정별로 차질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대형공사장인 창동민자역사 현장에서는 “공사 진행 중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소음·비산먼지 발생 차단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합동순찰에 동행한 구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사소한 미비점도 바로바로 개선을 추진하고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피드백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주민의 직접 의견을 듣는 ‘현장출동’의 수위는 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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