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검단·오류지역 중학교 신설 논의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9-04-25 00:00:00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3일 오류지구에 위치한 단봉초등학교에서 '검단·오류지역 학교신설 및 학생배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오류지구내 중학생의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불편에 따라 중학교 신설방안을 모색하고, 검단·오류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구을 지역의 신동근 국회의원, 교육위원회 김강래 위원장 등 교육위원 5명이 참석했고, 단봉·왕길·금곡초등학교장을 비롯한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교육위원회 김진규 의원은 열악한 교육여건 속에서도 교육활동에 전념학고 있는 교직원을 격려하며 “인근에 중학교가 없어 상대적으로 원거리 통학을 할 수밖에 없고, 이마저도 과밀이 심각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조속한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시교육청의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을 당부했다.
김 교육위원장은 “인천의 학생들은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행복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며 “검단·오류지역의 학생들도 더욱 안정적이고 행복한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위원회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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