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경로당 4곳 신규 개소

김정수

kjs@siminilbo.co.kr | 2019-04-25 00:00:00

운영비·냉난방비등 지원도

[오산=김정수 기자] 경기 오산시가 세교자이아파트경로당, 이편한세상세교아파트 경로당, 새마을경로당, 청운경로당 등 신규 경로당 4곳의 문을 열고 주민들에게 공개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오산동 새마을경로당은 마을 앞 정자에서 생활하던 노인들에게 주변 건물을 임차해 마련했으며, 수청동 청운경로당은 주변 노인들의 개설 건의에 따라 임차해 경로당으로 정식 등록하도록 지원했다.

시는 이들 경로당에 이어 궐동지역 경로당 신설을 위해 건물을 구입해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신설 경로당들은 냉장고, 에어컨, TV, 노래방기기,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제품이 제공되고 각종 운영비·냉난방비·양곡 등을 지원받는다.

김내균 새마을 경로당 회장은 “시에서 좋은 장소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며, 앞으로 경로당 회원 모두가 연장자로서 본이 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곽상욱 시장은 개소식 인사말에서 “경로당 안에서 여러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노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기초연금, 장수수당, 기초수급자를 위한 월동난방비·보청기·안경지원, 틀니 및 임플란트 지원, 오산종합노인복지관 및 노인 전용목욕탕 실버케어 운영,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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