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디자인과 신설, 민원전산과·여권과 통합
강서구 행정조직 개정안 처리
시민일보
| 2008-09-11 18:09:53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김상현)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의 회기로 열린 제16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11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강서구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5개의 조례안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에 처리된 임시회의 핵심안건인 강서구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최근 시행된 동 통폐합과 관련해 기존 5국 1소 2담당관 24과 22개 동의 행정조직을, 5국 1소 1담당관 27과 20개 동으로 개편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조직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기획공보과와 교육담당관은 각각 기획예산과와 교육지원과로 소속과 명칭이 변경되며, 공보전산과와 도시디자인과가 신설된다.
또 세무과는 징수과와 부과과로 분리되며, 민원전산과와 여권과는 민원여권과로 통합된다. 아울러 환경위생과는 환경과로 명칭이 바뀐다.
이밖에도 구의회는 지역내 도시디자인 수준향상을 위한 통합적 디자인체계 구축과 운영을 위한 도시디자인조례와 교통안전법의 개정으로 인한 교통안전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심의 조정하는 기능을 갖는 교통안전심의위원회설치 및 운영조례를 수정가결했다.
한편 의원발의로 관심을 모았던 차상위계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해당 상임위원회의 심의결과 보류됐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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