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남자들2' 최민환 아내 율희, 시모 모시고 좌충우돌 첫 주행 "소풍가는 기분"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4-25 02:49:41

'살림하는남자들2' 운전면허를 취득한 율희가 시어머니와 좌충우돌 첫 주행에 나섰다.

최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 율희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율희는 운전면허증을 땄다며 다음날 친구들과 약속이 있는 시어머니의 일일 기사를 자처했다.

율희는 시아버지가 남편 최민환에게 준 검정 세단을 분홍색으로 꾸민 후 '율봉'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고양이 캐릭터로 차 내부를 꾸민 율희는 "소풍가는 기분"이라고 좋아했다.

율희는 시어머니를 조수석에 태우고 약속장소인 상암동으로 향했다.두 사람은 도로를 따라 만개한 벚꽃을 즐기며 여유로운 드라이브를 만끽했다.

하지만 퇴근길 교통 체증과 갑작스러운 비에 초보인 율희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알아듣지 못한 율희는 상암동이 아닌 남양주쪽으로 차를 몰았고, 뒤늦게 길을 찾아들었지만 약속시간을 이미 넘긴 뒤였다.

겨우 상암동에 다다랐을 무렵 율희는 또 길을 헷갈려 일산 방향으로 길을 잘못 들고 말았다.

화장실이 급한 시어머니의 재촉에 간신히 휴게소에 도착한 율희는 결국 민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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