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서울 재개발 ‘풍성’
성동구등 3900가구 일반분양 노려볼 만
시민일보
| 2008-09-18 18:50:34
9.1대책에 따른 거주 요건 강화로 분양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될 전망이다.
거주 요건 강화로 올 하반기 분양 시장은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편의시설, 교육시설, 도로 등 기반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서울권 분양의 인기는 더 높아지고, 서울과의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기반 시설이 부족한 지역은 인기가 시들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 서울에서는 입지 여건이 뛰어난 재개발 물량이 풍성해 내집마련 수요자들은 올 하반기 분양 물량에 적극 관심을 가져 볼 만 하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현재부터 연말까지 서울에서 총 38곳 1만8천261가구 중 6천761여 가구가 일반 분양될 계획이다.
이중 전체 물량 중 58%에 해당하는 3천900가구가 재개발 분양 물량으로 일반인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재개발 물량을 살펴보면 이렇다.
현대산업개발은 성동구 송정동에 장미, 세림연립 재건축 단지인‘서울숲아이파크’를 이번 달 중에 분양할 계획이다. 84~152㎡ 241가구 중 88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성수동 이마트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입점이 예정된 스타시티 이용이 쉽다. 송원초등학교가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후분양 단지로 올 12월쯤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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