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를 의심케한" 대부도 토막살인사건 조성호 다룬 '추적60분' 재조명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4-26 01:00:00
지난 2016년 6월 1일 방송된 KBS2 '추적 60분'에서는 대부도 토막살인 피의자 조성호에 대해 낱낱이 파헤쳤다. 이날 '추적60분'에서 조성호는 범행을 저지른 후에도 도주하지 않고 자신의 SNS에 꾸준히 글을 올리는 등 평소와 똑같이 일을 했다.
뿐만아니라 시신이 있는 화장실에서 샤워를 하고 회사에 출근했다. 심지어 그 사이 새 직장을 구하기 위해 면접을 보기도 했다. 동네 주민들도 조성호를 기억했다. 사건 발생 일주일 전에도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는 것.
실제로 검사 결과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진단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KBS2 '추적60분'은 생활 속의 문제를 집중 추적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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