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듯한 공직자상 정립 온힘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 주제 송파공무원들 청렴교육 받아
시민일보
| 2008-09-21 18:23:06
서울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지난 19일 오후 4시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상홍 교수(단국대 부총장)를 초청,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 - 다산의 목민심서를 중심으로’ 주제의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김 교수는 이날 교육에서 춘향전, 흥부전 등의 재해석을 통해 ‘발상을 전환하면 새로운 세계가 보이고 새 역사를 창조할 수 있다’고 역설했으며, 또 다산의 풍모, 개혁사상, 공직자의 윤리와 사명 등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기 위한 공직자의 청렴에 대해 설명하고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구는 맑고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청렴시책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각 기능부서별로 추진해온 다양한 사업 중 청렴관련 혁신성이 높은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청렴도 제도개선 발표회를 개최해 우수사례를 선정, 시상한바 있다.
또 전 직원이 이용하는 행정정보포털 시스템에 ‘청렴 친절 다짐! 팝업창’을 게시해 공무원들이 출근과 동시에 ‘세계 제일의 청렴, 친절한 공무원이 될 것’을 다짐하고 하루 업무를 시작한다.
아울러 시민고객의 권리행사와 공직자의 청렴의무 실천을 위한 ‘시민고객의 권리’를 제정해 지난 7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감사담당관 직원들은 목민심서 등에 담긴 공직자상 연구를 통해 올바른 공직관 정립 및 청렴 마인드 확립방안을 모색하고자 자체적으로 ‘목민심서 동아리’를 구성해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正(바를 정)’자를 근본으로 하는 반듯한 공직자 상 정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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