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동민 앨범발표기념 독주회
시민일보
| 2008-09-23 19:13:24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28일= 피아니스트 임동민(28·사진)이 2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독집앨범 발표기념 독주회를 연다.
이번 음반에는 베토벤 소나타 14번 ‘월광’과 23번 ‘열정’, 그리고 31번을 담았다. 임동민은 “쇼팽콩쿠르 이후 쇼팽 말고 다른 작곡가의 레퍼토리를 경험해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어릴 때부터 많이 좋아한 베토벤을 꽤 많이 연주했다. 내 음악적 특성과 잘 맞는다는 판단도 있어 평소 좋아하고 연습하고 있던 곡으로 결정했다. 더 끌리는 다른 작곡가도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독주회에서는 베토벤 소나타 ‘열정’과 31번,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B단조, S.178를 들려준다. 공연은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10월31일),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11월1일), 원주 백운아트홀(11월15일), 대구 학생문화센터(12월6일)로 이어진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