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부 초청 태교음악회, 광진문화예술회관서 내달 11일

시민일보

| 2008-09-24 18:06:35

서울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임산부의 날(10월10일)을 맞이해 내달 11일 오전 10~12시 광진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태교음악회를 개최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임신부부가 뱃속의 태아와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함으로써 태아에게는 지능발달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임신부부는 태아와의 유대감을 형성해 행복한 마음으로 출산을 준비케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중음악평론가 장일범씨가 태교음악회의 진행을 맡았으며, 1부에서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이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협주로 연주되고 소프라노 이지은씨가 헨델의 ‘울게 하소서’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공연 실황을 녹화한 DVD를 통해 오보에와 가야금, 콘트라베이스 등의 다양한 악기 연주곡과 국악과 가요 등도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역내 거주하는 임신부부 90쌍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접수는 구청 지역보건과(450-1957)로 하면 된다.

/차재호 기자ke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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