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산 세바스찬 레드카펫 밟는다
‘비몽’ 경쟁부문 올라… 내달 9일 국내개봉
시민일보
| 2008-09-28 17:36:04
김기덕(48) 감독의 ‘비몽(悲夢)’이 제56회 스페인 산 세바스찬 영화제 경쟁 부문에 올랐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 ‘빈 집’에 이른 김 감독의 세 번째 산세바스찬 행이다.
‘비몽’은 현실과 꿈, 악몽이 뒤엉킨 몽환적 영화다. 일본의 오다기리 조(32)와 한국의 이나영(29)이 남녀주인공이다.
이나영은 “영화의 내용이 너무 어렵고 복잡했다”면서 “이해를 하기 위해 감독과 대본을 놓고 많은 이야기를 나눠야 했다” 고 털어놓았다. ‘비몽’은 10월9일 국내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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