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주얼리 축제’ 내일 활짝
할인행사·깜짝경매 등 프로그램 다채
시민일보
| 2008-10-21 15:55:28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국내 최대의 귀금속ㆍ보석 시장인 종로3가 일대의 상권을 활성화 해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고 종로를 대표하는 지역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23~25일 ‘2008 종로 주얼리 축제’를 개최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피카디리 극장 앞을 주 무대로 상가들이 모여 있는 종로 귀금속 거리 일대에서 진행될 이 행사는 종로 귀금속 관련단체들로 구성된 종로 주얼리 축제 위원회가 주관하고, 종로구청과 종로구상공회의소가 후원한다.
종로 주얼리 축제는 지난 2005년 10월 처음 열렸으며, 지난해 5월 두 번째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구는 종로와 보석을 주제로 하는 이 축제를 통해 사람들에게 ‘귀금속과 보석은 종로’라는 인식을 심어줘 지역 브랜드화 하고, 종로 귀금속ㆍ보석 상권을 위한 연례 상설 행사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축제기간 중에는 행사장에서 일부 제품에 대해 10~2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보석류 특별할인권도 얻을 수 있으며, 깜짝 경매 이벤트와 보석 무료감별 및 A/S 행사 등도 열려 구경하는 즐거움과 함께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가 시작되는 23일에는 개막식 식전행사로 디지털 타악 공연이 열리며, 개막식에 이은 축하공연으로 주얼리 패션쇼가 펼쳐진다. 24일에는 노래자랑 예선과 장기자랑콘테스트 예선, 노래자랑ㆍ장기자랑 콘테스트 결선이 열린다. 그리고 25일에는 폐막식 식전행사로 음악연주공연을 선보이고, 폐회식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주얼리 패션쇼가 또 한 번 열릴 예정이다.
구는 종로 주얼리 축제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즐기기를 바라며, 이로 인해 종로 귀금속ㆍ보석 상가가 더욱 사랑받는 지역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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