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日오리콘차트 4회 ‘1위’ 기염

이병헌 2위-류시원 4위… 한국스타들 점령

시민일보

| 2008-10-21 15:56:36

일본 오리콘 차트를 한국 스타들이 휩쓸었다.

그룹 ‘동방신기’가 15일 발표한 일본 내 24번째 싱글 ‘주문-미로틱’이 발매 첫 주 오리콘 위클리차트 정상을 밟았다. 1주 동안 7만1000장이 팔렸다.

동방신기는 1월 ‘퍼플라인’, 4월 ‘뷰티풀 유/ 천연연가’, 7월 ‘어째서 너를 좋아하게 돼버린 걸까’에 이어 이번 싱글까지 올해 선보인 싱글앨범 4장을 모두 오리콘 정상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동시에 동방신기는 2008 오리콘에서 위클리 차트 1위에 가장 많이 차지한 주인공이 됐다. 4회 1위로 ‘SMAP’, ‘아라시’, ‘뉴스’(이상 각 3회) 등 일본을 대표하는 자니스사무소 소속 그룹들을 뛰어넘었다.

동방신기는 일본에서 한 해 오리콘을 4차례나 석권한 최초의 해외 아티스트가 됐다.


또 이번 주 오리콘 싱글순위에서는 한류스타 이병헌(38)의 앨범 ‘언젠가’가 3만8000장 팔려나가며 동방신기에 이어 2위에 이름을 걸었다.

2004년 6월 이병헌은 ‘투 미’로 차트 44위를 기록했던 바 있다.

한류스타 류시원(36)의 ‘너와 나(君과 僕)’도 4위에 랭크됐다.

류시원은 일본에서 낸 싱글 4장을 모두 톱10에 올리며 안정된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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