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연, 영화감독 데뷔

‘슬픔보다 더 슬픈…’ 연출

시민일보

| 2008-10-22 19:38:48

시인 원태연(37·사진)씨가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 제작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원씨가 멜로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는다고 21일 밝혔다.

1992년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로 젊은층을 사로잡은 원씨는 ‘사용설명서’, ‘안녕’ 등으로 주목받았다.


M넷미디어의 김광수(47) 이사가 제작한다. 김 이사는 “10,20대를 원태연의 시와 함께 보냈던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멜로 영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올해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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