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미륵 생애, 드라마로 재탄생
SBS특집극 ‘압록강은 흐른다’ 내달 방영
시민일보
| 2008-10-23 19:39:38
황해도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생을 마감한 재독동포 작가 이미륵(1899~1950)의 독일어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Der Yalu fließt)’가 3부작 TV드라마로 다시 태어난다.
‘압록강은 흐른다’는 작가의 고향 추억, 일제 강점기에 자신과 가정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비극들, 자유를 찾아 압록강을 건너고 중국 대륙을 거쳐 마침내 멀고 먼 유럽으로 건너가는 여정을 닮았다. 1946년 독일 출간 당시 아시아의 전통적 미덕과 한국의 사상을 우아한 스타일로 소개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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