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자매도시 美 캘리포니아 어바인시 ‘市長’한국계 강석희씨 당선
시민일보
| 2008-11-06 17:25:53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시장 선거에서 한국계 강석희 현 부시장이 당선됐다고 6일 밝혔다.
미국내 인구 20만명 이상의 대도시에서 한국계가 당선이 된 것은 강씨가 처음.
지난 6월4일 구와 교육문화 교류를 위한 자매도시 협약을 맺은 어바인시의 시장에 강석희씨가 당선됨에 따라 이노근 구청장은 당선자에게 축하 전화를 하고 앞으로 양 도시간 상호 교류 증진을 더욱 활발히 할 것을 주문했다.
구는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건강 및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양 도시의‘Walk to School day’ 동영상 촬영 교환 ▲상호 도시를 방문하는 ‘청소년 교향악단 교환 연주회’ ▲도서교환 사업 ▲학생 교환수업 및 어바인시 학생 초청 홈스테이 사업 ▲인터넷 펜팔 ▲원어민 교사 교환 근무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캘리포니아 남서부에 위치한 어바인시는 FBI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미국의 8학군으로 불리울 정도로 교육여건이 우수하다고 알려졌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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