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주방' 청하 "집안 빚 갚고...母에 명품 가방 선물해"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4-30 04:19:30

'모두의 주방' 가수 청하가 집안 빚을 갚고 모친에게 가방을 선물했다고 밝혀 화제다.

최근 방송된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모두의 주방'에서는 가수 청하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청하는 매운 떡볶이와 닭볶음탕을 합친 떡볶음탕을 만들면서 "2011년 말에 연습생이 됐다. 희망고문이 제일 힘들었다. 달라지는 건 없고 마음을 졸여야 했다. 언제 잘릴지 모르던 때"라고 회상했다.

이어 MC 강호동은 청하에게 "가수 되고 엄마에게 선물을 해 드렸냐"고 물었고, 청하는 "처음으로 집 안에 있었던 빚을 다 갚고 어머니에게 좀 값이 나가는 가방을 선물해 드렸다"고 밝혔다.

강호동이 "엄마에게 돈을 맡겨도 못 쓰시지 않냐"고 하자 청하는 웃으며 "그래서 제가 대신 질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광희가 "외로울 때는 어떻게 하냐"고 묻자 청하는 "외롭기 전에 친구들에게 뭐하냐고 물어보고 만난다”고 답했다.

또 광희가 "누구랑 친하냐"고 다시 묻자 청하는 "그룹 I.O.I 멤버들이랑 친하다. '모두의 주말'에 나간다고 했더니 '언니가 요리를 한다고?' 이런 반응이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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