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양촌등 ‘값싼 택지지구 단지’ 노려라

경기도시공사, 743가구 내일 분양… 인근지역 보다 30%나 저렴

시민일보

| 2008-11-24 19:15:47

11월 넷째주에는 주변시세보다 15~30% 저렴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들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들 단지는 김포양촌 인천청라 등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인프라가 잘 갖춰진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해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매제한 기간을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최근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돼 전매제한이 대폭 완화된 가운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들은 공공 민간택지에 따라 전매제한 기간이 다르기 때문이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11월 넷째주 전국에서 총 8곳 5,699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일반 분양은 1,889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견본주택 개관 3곳, 당첨자 발표 18곳, 당첨자 계약 7곳이 예정돼 있다.

◆청약접수

26일 경기도시공사는 경기 김포 양촌지구 1블록에 공급되는 109㎡ 112㎡, 총 743가구를 분양한다.

인근의 김포한강신도시 검단신도시 등과 함께 각종 신도시 개발 호재를 누릴 수 있으며, 향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제2외곽순환도로와 김포경전철 등을 이용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3.3㎡당 평균분양가는 700만원 대로, 인근 신도시 단지들의 평균분양가인 1,000만원 대에 비해 3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같은 날 풍림산업은 인천 서구 청라지구 M3블록에 126~202㎡, 총 616가구를 선보인다. 경제자유구역 가운데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청라지구에는 국제금융·스포츠·외국 대학교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인근에 인천공항고속철도 청라역·간선급행버스(청라~마곡)·제3연육교(청라~영종) 등이 신설된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100만~1,200만원으로 지난해 인근 지역에 분양됐던 아파트의 평균분양가(1,300만~1,400만원)보다 15%가량 저렴하다.

◆견본주택 개관

26일 두산건설은 서울 은평구 신사2구역에 분양되는 ‘은평신사두산위브2차’의 견본주택을 연다.

110~158㎡, 총 139가구 중 82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며, 수색·증산뉴타운과 가재울뉴타운·상암지구와 가까워 향후 프리미엄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봉산자연공원 아래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응암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3호선 매봉역 인근에 있는 두산건설 아트스퀘어에 마련된다.

또한 두산건설은 28일에도 서울 강북구 미아뉴타운 8구역에 분양되는 ‘미아두산위브’의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84~145㎡, 총 1,370가구 대단지로 구성되며, 단지 내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우이~신설경전철 동북시장역이 2013년에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내부순환도로와 동부간선도로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서울 전지역의 진 출입이 수월하다.

견본주택은 ‘은평신사두산위브2차’와 마찬가지로 매봉역 근처 두산건설 아트스퀘어에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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