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종합행정타운 新청사시대 개막
시민일보
| 2008-12-01 16:56:00
안숙선 명창 국악공연등 오늘 준공행사 개최
신영섭구청장·오시장·주민등 3000여명 참석
지난달 새로운 청사로 이전을 마치고 업무에 들어간 서울 마포구(구청장 신영섭)가 신청사 준공식을 갖는다.
구는 2일 오후 1시 청사 본관 광장에서 종합행정타운 준공식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신영섭 마포구청장, 이매숙 마포구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지역내 대학총장, 유관기관장 등 주요 인사,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행사로 마포구 초등학교 예체능 작품전시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전시회, 옛 마포 사진전 등 전시 행사를 비롯해 명창 안숙선씨의 국악공연과 사령부 군악대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공식행사로 경과보고, 종합행정타운 조성 관련 공로자에 대한 공로패 및 표창장 수여,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식후행사로 종합민원실, 대강당, 청소년 수련관 등 주민개방공간을 중심으로 한 청사순시, 청사 본관 앞 정원에서 열리는 기념식수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와 함께 구는 종합행정타운 개청과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밤섬 일출, 서울 월드컵경기장, 상암 DMC 등 마포구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담은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기념우표는 14종 1세트로 행정우편물용인 기본형과 판매용인 홍보형 2종으로 구성됐으며, 홍보형의 경우 400매만 한정 제작됐다. 판매용 기념우표의 경우 가격은 5900원이며 이달 말까지 구청 종합민원실과 각동 주민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신영섭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 마포구 종합행정타운의 준공식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대민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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