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31년 음반 17장 컬렉션세트 출시

‘더 스토리 오브 산울림’… 故 김창익 추모곡도 담아

시민일보

| 2008-12-01 19:36:45

김창완(보컬 기타·54) 김창훈(베이스 건반·52) 그리고 김창익(1958~2008·드럼)으로 이뤄진 형제그룹 ‘산울림’의 전집 박스세트 ‘더 스토리 오브 산울림’이 나왔다.

1977년 데뷔작 ‘아니 벌써’부터 그동안 발표한 앨범들을 한 데 묶었다. 97년 재결성 이후 발매한 13집 ‘무지개’ 등 정규 앨범 13장과 ‘개구쟁이’, ‘산 할아버지’, ‘꼬마인형에 날개를 달자’ 등 동요 음반 4장 등 모두 17장으로 구성됐다.

30여년 동안 활약해온 ‘산울림’을 정리하는 앨범이다. 1월 막내 김창익의 사고사로 ‘산울림’이라는 이름으로 더 이상의 활동은 없다. 고 김창익을 기리는 노래 ‘포크리프트’도 앨범에 담았다.

김창완은 ‘김창완밴드’와 함께 12월 27~29일 서울 홍대앞 롤링홀에서 신보 기념 송년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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