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회(의장 성백열)가 제17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0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3일 구의회에 따르면 예결특위는 지난달 28일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에 강동원 의원을, 부위원장에 유만희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강 위원장과 유 부위원장은 예결특위활동기간인 오는 10~18일 박남순, 김선희, 양승희, 이영순, 이학기, 윤병옥, 우창수, 이경옥 의원 등 예결특위 위원들과 함께 내년도 강남구 살림살이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동원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요시책사업 및 신규사업에 대한 적정성과 실효성에 중점을 두고 올해 추진한 사업의 예산집행과정과 내용을 분석하여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낭비성 및 선심성 예산 편성은 없는지 철저하게 심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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