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환경오염 대책방안등 논의

‘음식물 쓰레기 광역자원화 시설 설치’ 공청회 열려

시민일보

| 2008-12-04 18:21:02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김복규)는 3일 오후 2시 용답동 서울교육문화센터에서 ‘음식물 쓰레기 광역자원화 시설 설치’와 관련해 공청회를 열었다.

4일 구의회에 따르면 해당 지역구 의원인 이석권 부의장, 유지형 의원, 김달호 의원과 정교진 서울시의원 주최로 열린 이날 공청회는 최근 성동구청에서 추진 중인 중랑물재생센터내 음식물쓰레기 광역자원화 시설 유치와 관련해 마련됐다.

공청회 사회는 송경민 의원이 맡았으며, 정교진 서울시의원의 주제발표 및 성동구청 주민생활지원국장의 사업설명,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의원들은 추진 절차상의 하자, 환경오염 대책 미흡, 그리고 기피시설 유치에 따른 인근 주민에 대한 보상책 미비 등 성동구청이 불투명하고 비상식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광역자원화 시설 유치 사업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음식물 쓰레기 광역자원화 시설은 총 사업비 522억원에 1일 처리용량 300톤 규모로 설립이 추진 중이며, 성동구내 발생량 85톤을 제외한 215톤은 인근 자치구(광진구 100톤, 성북구 55톤, 노원구 60톤)에서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계획이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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