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자원봉사등 ‘구정 참여사업’이달 31일까지 공모
시민일보
| 2008-12-08 18:10:48
서울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이달 말까지 비영리 민간사회단체를 대상으로 ‘2009년 구정 참여사업’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문화시민운동, 국민통합, 환경보전, 교통, 인권보호 및 권익신장, 자원봉사 등, 구에서 직접 추진하기보다는 민간사회단체와 협력해 전개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 공익사업들이다. 예를 들어 사업의 직접 수혜자가 성북구민인 기초질서지키기, 독서, 자연보호, 자원재활용, 청소년선도, 노인복지 등이 이에 해당된다.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비영리단체로, 사회적 책임성과 공익사업 추진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법인 여부와는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주된 사무소가 성북구에 있고, 지난달 말 현재 회원 중 성북구민이 50명 이상이며, 단체운영 및 사업추진 경비의 일부를 자체 충당할 수 있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31일까지 구청 복지정책과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실적보고서, 회원명단, 정관 등, 정해진 서류를 갖춰 제출하거나 우편 접수시키면 된다.
관련 서류는 복지정책과에서 배부 받거나 구청 인터넷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모집·공고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원 대상 및 규모는 민간전문가, 대학교수, 구 의원 등으로 구성된 ‘성북구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사업추진실적 및 계획 ▲사업타당성 및 효과성 ▲구정발전기여도 등을 살펴 결정하게 된다.
구는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구정 참여를 바탕으로 공공서비스 향상과 구민 복리증진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공모에 참신하고 역량 있는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920-1894)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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