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오현경, 악플러 법적대응 시사…"딸 채령 상처받을까 두려워" 무슨 사연이길래?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5-01 09:00:00
지난 4월 30일 오현경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오현경을 상대로 한 일부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악플) 및 게시글과 관련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에 앞서 오현경은 지난 2007년 연예계에 복귀하며 악플이 두렵지 않냐는 질문에 "세상에서 받아볼 수 있는 악플은 다 받아봤다. 지적은 계속 될 거다. 하지만 50대 50이라고 생각한다. 악플뿐 아니라 격려도 많다. 그런 분들이 더 많아 용기를 냈다. 이제 이겨낼 수 있는 용기가 생겼고 악플 때문에 소중한 내 인생을 놓치고 싶지 않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 오현경은 딸 채령에 대해 "최근 내가 운영하는 골프 웨어의 카탈로그를 찍었다. 주변에서 이 말을 딸에게 해줬나 보다. TV만 보면 "우리 엄마 안 나오고 딴 사람이 나오네"라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현경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그동안 당사는 오현경을 향해 지속된 악성 댓글과 게시물에도 대중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배우인 만큼,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 대응을 자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게속되는 악플로 배우의 이미지는 물론이고 가족에게까지 피해가 발생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는 없을 것이며 앞으로 더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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