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희망소식지 이름 찾습니다

區 미래비전 담아야… 오는 20일까지 공모

시민일보

| 2008-12-09 18:30:45

‘희망담는 소식지, 새 이름을 찾습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매월 구가 발행하고 있는 구 소식지인 ‘강서까지뉴스’의 이름을 바꾸기로 함에 따라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소식지의 새로운 명칭은 ▲강서구의 새로운 발전상과 미래지향적 번영의 내용 ▲구민의 일체감과 애착심, 구민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내용 등이 담겨 있어야 한다.

구는 소식지의 내년 3월호부터 새로운 이름을 적용할 예정이다. 공모에 응하고자 하는 사람은 직접 방문 또는 구 홈페이지(www.gangseo.seoul.kr), 우편(강서구 화곡로 153 강서구청 5층 공보전산과) 접수 등의 방법을 통해 오는 20일까지 응모하면 되면 자격의 제한은 없다.

응모작품은 일체 반환하지 않으며, 당선 작품에 대한 모든 권리는 강서구에 귀속된다.

공모 결과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우수상 2명에게는 각 30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 10만원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구는 이달 26일 당선작에 대해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당사자에게는 유선으로 알려줄 예정이다.

정선우 공보전산과장은 “강서구 소식지의 새로운 제호(명칭)가 수도 서울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명품도시로서의 손색이 없는 강서구의 미래 발전상과 희망을 담아 지역주민에게 활기찬 소식을 제공하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강서까치뉴스’의 명칭은 구의 상징인 區鳥에서 유래한 명칭이나, 갈수록 까치가 길조의 이미지를 벗어나 농작물 피해나 전신주에 둥지를 틀면서 누전사고의 주범으로 변해가는 등 명칭변경에 대한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이름을 바꾸게 됐다.

문의 (2600-6589)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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