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알찬공연 다 모였네
성동구, 12월 문화행사 풍성
시민일보
| 2008-12-14 18:57:12
서울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2008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보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2008년 마지막을 장식하는 송년음악회에서는 연고예술단체인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하에 19일 오후 7시30분 소월아트홀에서 열린다.
2008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뮤지컬배우 김소현, 바리톤 우주호, 기타리스트 장승호 등 국내 최고의 음악가들을 초청, 감동의 무대로 펼쳐진다. 초등학생 이상의 구민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10일 오전 9시부터 전화와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받는다.
12일 오후 7시30분 소월아트홀에서는 성동구의 문화사절단인 성동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크리스마스는 □다’를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크리스마스의 기쁜 소식을 따뜻한 노래와 사랑을 담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며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카운터테너 이희상과 금현앙상블이 함께 했다.
또한 성동구립여성합창단은 16일 오후 7시30분 소월아트홀에서 ‘영혼으로.. 그리움으로.. 기쁨으로..’라는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대니정, 아카펠라 그룹 쿨라카펠라 및 소프라노 황지희가 함께하는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17일 오후 4시 성동구립도서관에서는 ‘일주일 먼저 만나는 크리스마스, 작은음악회’라는 제목으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린다. 문의사항은 성동구립도서관(02-2204-6424)으로 하면 된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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