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 길런, '어벤져스 엔드게임' 네뷸라의 모습과는 다른 빛나는 미모 눈길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5-03 03:00:00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전 세계적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작품에서 반전있는 모습을 보여준 네뷸라의 활약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네뷸라는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의 딸이자 가모라(조 샐다나)의 의붓 여동생이다. 타노스의 조력자로서 우주의 평화를 위협하는 악역이었지만, 언니에 대한 열등감과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모습이 애틋함을 자아냈다.
길런은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2006년 영국 TV시리즈 '리버스'로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BBC 인기 드라마 '닥터 후'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 '오큘러스', '더 서클', '빅쇼트'에 출연했다. 178cm의 훤칠한 키의 소유자로 모델로도 활동했다.
그런 길런은 원래의 얼굴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특수 분장을 통해 네뷸라 역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 캐릭터를 위해 삭발을 감행했으며 매 촬영 마다 전신을 파란색과 보라색으로 칠하는 특수 분장도 마다하지 않은 길런의 열연이 '어벤져스' 시리즈를 더욱 빛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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