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용산 사고 대책마련 논의

장윤석 의원, “정부 측도 조속한 수사 당부”

시민일보

| 2009-01-21 17:04:06

용산 사고 한나라당 진상조사단이 21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향후 활동 방안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진상조사단장인 장윤석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행정안전부, 법무부, 경찰청 등으로부터 사고 수습 및 수사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향후 대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장윤석, 장제원, 신지호, 이범래, 박민식, 홍일표, 손범규 의원 등 조사단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이 참석했고 정부 측에서는 강병규 행정안전부 제2차관, 이귀남 법무부 차관, 임재식 경찰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

경찰청은 상세한 사고 발생 경위, 법무부는 서울중앙지검에 설치한 수사본부 현황과 수사 계획에 대해 각각 보고했으며 행정안전부는 상자 신원 확인 등 사고 수습 방안을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장 의원은 “국민적 충격이 큰 만큼 사고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한나라당의 입장”이라며 “정부 측에서도 조속한 사고 수습과 수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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