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 의정보고서 발간(3)-강승규, 권영진의원
시민일보
| 2009-02-03 16:54:11
지난해 4월 모든 국민들의 염원을 담고 출범한 제18대 국회가 어느덧 1년을 앞두고 각 의원실마다 의정보고서를 쏟아내고 있다. 는 이들 중 타의 귀감이 되는 의정활동을 한 국회의원을 찾아 어려운 시기에 자신을 믿고 한 표를 기꺼이 던져준 국민들을 위하겠다는 일념으로 발 벗고 뛴 그들의 흔적을 지면에 소개하고자 한다.
■한나라 강승규 의원-마포 브랜드 가치 업그레이드
스쿨튜브 착공등 활발한 의정활동
구민과 호흡하는 소통창구를 마련
“‘적토성산(積土成山 흙이 쌓여 산이 된다)'의 마음으로 2009 기축년에도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한나라당 강승규(서울 마포 갑) 의원이 제18대 국회에 첫 등원한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의정활동을 종합한 의정보고서를 발행했다.
강 의원은 의정보고서를 통해 마포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명품 마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의 의정보고서를 바탕으로 그동안의 활동상황을 알아봤다.
▲마포대로 정체구간 신호체계 개편
12월14일부터 마포대교 북단에서 용강동 방향 좌회전 신호 설치 등 교통개선공사 완료로 정체 지점인 가든호텔 앞 교통량 집중이 완화돼 약 20~25% 소통증진이 예상된다.
▲철도부지 지상공원조성 공사 2010년 상반기 착공
국토해양부, 철도시설공단, 서울시 등에 지속적인 요청을 한 끝에 약 1년6개월의 기간을 단축했다.
▲신공덕 5구역 철도부지 지상주차장 건립 백지화
녹지가 절대 부족한 마포에 구민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부처를 끈기 있게 설득, 지상주차장 계획을 백지화하고 이전하겠다는 합의를 이끌어 냈다.
▲‘2009 Green 페스티벌’ 유치
세계적 수준의 교향악단, 국악, 재즈공연 등을 즐기며, 동시에 지역문화도 함께 체험해볼 수 있는 문화ㆍ환경축제를 유치하기 위해 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강 의원은 U-City 도입, ‘스쿨튜브’ 착공, 장기전세주택 최초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선거 당시 약속한 총선공약을 국민에게 국회의원들이 얼마나 책임 있게 알려주는 지를 평가한 결과, 강 의원이 “공약이행과정을 상세히 안내하고 소통이 활발했다”는 평을 받아 ‘A등급’에 선정됐다.
강 의원은 공약이행에 대해 “구민들과 신뢰로 이뤄진 약속이자 신성한 의무”라며 “앞으로도 홈페이지는 물론, 다양한 방법의 소통창구를 마련해 구민들과 호흡하고 진행과정을 상세히 알려 국민의 국회로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dra@siminilbo.co.kr
■한나라 권영진 의원-서민들편 서서 바른정치 실천
방과후학교 강화 교육사업에 매진
구 현안사업에도 아낌없이 노력해
“황소처럼! 올해도 반드시 여러분께 큰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언론과 시민단체, 동료의원들로부터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는 한나라당 권영진(서울 노원) 의원이 ‘서민과 중산층의 편에 서서 바른정치를 실천하겠습니다’라는 약속과 함께 주요 현안 사업과 의정활동을 담은 의정보고서를 발표했다.
의정보고서에 따르면 권 의원이 핵심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교육이다.
그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교육에 매진해야 한다’는 일념 하에 구의 원광초ㆍ중현초ㆍ하계중학교를 지난해 12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학교로 추가 지정했으며, 신규지원학교를 포함해 5년 동안 약 40억원의 교육복지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청계초에 체육관 식당 복합화 시설을 건설하고 노원지역 사례연구를 통해 교육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연구도 추진했다.
국정감사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권 의원은 연간 20조원의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수주별 이동수업과 방과 후 학교를 강화하게 했으며, 입학사정관제도를 확대시켰다.
또한 기초생활수급대상 학생들에게는 무상장학금 지원을 확대하고 저소득층에게는 저리의 학자금도 융자 지원했다.
아울러 차별 없는 장애인교육을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과 교육재정 GDP 6% 확보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교육에 대한 권 의원의 열의는 지난해 대표발의 한 법안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대표발의 8건 중 ‘맞춤형 장학지원제도를 도입’하는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안 1건이 반영됐으며, ‘대학 등록금 산정 근거 공개’에 관한 법안 등 3개의 교육 관련 법안이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 심사대기 중에 있다.
이밖에도 권 의원은 ▲노원경전철 사업 ▲당현천 친환경 복원사업 ▲동부간선도로문제 ▲중계본동 104번지 재개발사업 ▲배드미턴 전용체육관 건립 ▲중계2ㆍ3동 공공복합청사 ▲노원구 재정력 확충 등 구의 현안 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권 의원은 “가난해도 의지와 능력이 있다면 교육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는 나라,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갖게 하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한다”며 “나라의 교육복지가 가난의 대물림을 끊을 수 있다”고 밝혔다.
/문수호 기자msh@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