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핑클 재결합 소식에 대한 소감 "그때를 꺼내보겠다"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5-06 03:32:00

성유리가 핑클 재결합 소감을 밝혔다.

성유리는 3일 공식 팬카페에 “유리예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그는 “하루하루가 빠르게 흐르고 그 동안 우리 모두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제 마음 한 구석에는 잊을 수 없는 추억들이 깊이 자리하고 있다”면서 “그 시절 그 설렘을 담아 우리의 봄날 같았던 그 때를 꺼내보려 한다”고 재결합을 암시했다.

“친구들이 지켜봐 주면 더더욱 행복한 시간들이 될 것”이라며 “항상 그 자리에서 기다려준 여러분께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JTBC는 “올 여름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인 신규 예능 프로그램에 핑클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핑클 멤버 4명이 완전체로 뭉치는 것은 2005년 앨범 Forever Fin.K.L 발매 이후 14년만이다.

1998년 5월 1집 ‘블루레인’으로 데뷔한 핑클은 2005년 마지막 앨범 발매 이후 각자의 길을 걸었다. 활동 당시,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가요 시상식에서 두 차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신규 예능 프로그램의 기획은 ‘한끼줍쇼’와 ‘슈가맨’, ‘효리네 민박’ 시리즈 등을 제작한 윤현준CP가 맡았다. 그리고 ‘걸스피릿’ ‘효리네 민박1,2’의 마건영PD가 정승일PD와 공동연출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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