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리즘’ 첫 싱글 ‘연애 기술’ 발표
시민일보
| 2009-02-08 18:49:29
‘에이프리즘’이 14일 첫 싱글을 발표한다. 음반 제작과 프로듀서로 활동해온 리더 크리스 케이(김양훈·DJ)와 에이든(이승우·보컬) 그리고 여성 객원멤버로 구성된 그룹이다.
첫 싱글에는 이소(권영은)가 객원보컬로 참여했다. 이소는 유명 MC 겸 개그맨 A의 조카다.
보컬 에이든의 아버지는 오리온 베트남 법인 사장이다. 일부에서는 취미로 가수 활동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도 한다. 본인은 “아니다”고 펄쩍 뛴다. 그의 이력을 보면 수긍이 간다.
에이든은 중학교 때부터 예능적 ‘끼’를 보였다. 여성 그룹 ‘SES’의 백댄서에게 춤을 배운 후 각종 음악 비디오를 통해 다양한 춤을 익혔다. 고교 때는 댄스클럽도 창단했다. “당시 학생회장이었는데 댄스동아리를 만들었다”며 “선생님들이 ‘애들을 다 버려놨다’고 혼내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번 싱글의 타이틀곡 ‘연애 기술’의 멜로디는 클럽음악 풍이다. 에이프리즘의 밝고 경쾌한 감성을 담았다. 또 다른 노래 ‘우리 결혼했어요’는 힙합리듬의 발라드로 일렉트로니카 스타일이다. 결혼을 앞둔 연인이나 이미 결혼생활을 시작한 부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다.
프로듀싱은 크리스 케이가 맡았다. 에이프리즘은 최근 태국과 베트남 프로모션에도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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