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전 남편 추가 고소..."도주 중에도 성관계 영상 유포 협박"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5-06 03:32:00

낸시랭이 전 남편이 도피 생활을 하면서도 문자메시지로 협박 등을 했다며 추가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혀 이목을 모으고 있다.

앞서 그는 도피 한달 여 만인 지난 2일 오후 4시 50분께 서울 서초구의 한 노래방에서 발각돼 체포된 바 있다.

지난 3일 SBS funE의 보도에 따르면 낸시랭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현재의 손수호 대표 변호사가 추가 고소 입장을 밝혔다.

이날 손 변호사는 매체를 통해 “낸시랭 전 남편이 지난달 18일 검찰의 수배를 받고 도피 생활을 하면서 수차례 낸시랭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위협을 가했다”며 이날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달 12일부터 29일까지 휴대전화기를 이용해 160건이 넘는 문자메시지를 낸시랭에게 보내며 ‘넌 어리석은 판단을 했다’, ‘이렇게 된 것은 다 네 잘못이다’ 등 집착적인 문자를 보내며 괴롭혔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특히 결혼생활 중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 유포를 협박해 낸시랭을 극도의 불안감에 떨게 했다”고 고소하게 된 경위를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