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희열2' 화제의 그녀는?..."나이 20세 서울대 시절 술과 나이트클럽 기본"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5-06 03:32:00

'대화의희열2' 출연한 여성 성악가가 젊은 시절 반전 면모를 과시했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희열2'에 그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녀는 서울대 음대 시절을 떠올렸다. "정말 열심히 해서 수석 입학으로 들어갔다. 이제는 나도 내 인생을 찾아야 해야 겠더라. 나를 내버려두라고 말한 뒤 엄청나게 놀았다"며 "그때 안 놀았으면 어쩔뻔 했나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희열은 "뭐하고 노셨나"라고 물었고, 그녀는 "뭐야, 왜 안 놀아본 것처럼 말해"라고 핀잔을 줬다. 이어 "술 마시고, 나이트클럽은 기본이었다"며 "나는 서울대 배지 안 달면 안 나갔다. 돈을 안 받는다. 우리 시대에는 그랬다. 서울대 여학생은 무조건 공짜였다"고 전했다.

또 "연애하기 위해서 독서실도 가끔 갔다. 내가 찾던 이상형을 당시에 딱 만났다. 그게 문제였다. 그게 지금까지의 저의 모든 사랑의 고통과 외로움, 모든 감정을 노래로 표현할 수 있게 한 남자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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