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노리는 노회찬

“4월 재보선때 한석이상 목표”

시민일보

| 2009-02-11 17:47:21

진보신당 노회찬 공동대표는 11일 4월 재보궐 선거와 관련, “목표는 이번 4월 재보궐 선거에서 반드시 한 석 이상 얻는 것”이라며 “특히 울산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표는 이날 BBS ‘김재원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선거에서 진보신당 후보와 민주노동당 후보가 맞부딪히는 일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며 “진보진영의 의석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두 정당의) 단일화 부분과 관련해서는 국민들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있고 서로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식을 충분히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노 대표는 울산 북구 출마가 유력시 되는 조승수 전 의원에 대해 진보신당과 민노당 사이에 견해 차가 있는 것 같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이 문제와 관련해서 공식적으로 제기된 내용은 없다”고 일축하며, “국민들의 눈높이와 심정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게 중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문수호 기자msh@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