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 윤상 “색소폰에 랩은 처음”...아일 팀, 방탄소년단 ‘봄날’ 편곡 '눈길'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5-06 06:00:47

'슈퍼밴드' 아일 팀이 방탄소년단 ‘봄날’로 윤상의 호평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서 비주얼 그룹 아일 팀의 무대가 꾸며졌다.

보컬 아일과 드럼 김치헌, 색소폰 김동범, 기타 박치환으로 이뤄진 이 팀은 감각적이고 애절한 음색과 흥겨운 색소폰 연주로 방탄소년단의 ‘봄날’을 편곡했다.

프런트맨 아일은 “저희가 힘들었고 여러 고민이 많아서 저희에게 겨울이 온 것 같았다”며 “그 겨울이 지나가고 우리에게도 봄날이 왔으면 해서 방탄소년단의 ‘봄날’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무대가 끝나고 윤상 “아일 씨 제대로 보여줬다”며 “이렇게 보컬에 의해 곡이 다른 느낌이 들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어 그는 “색소폰 연주하면서 랩하는 건 저는 처음 봤다”며 “이날만 기다렸다는 듯이 너무 잘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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