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박쥐’ 흡혈귀 본고장 루마니아 수출
시민일보
| 2009-02-11 19:14:55
박찬욱(46) 감독의 ‘박쥐’가 뱀파이어 전설의 본토 루마니아에 선판매됐다.
‘박쥐’는 5일 개막한 베를린 국제영화제 유러피언 필름 마켓(EFM)을 통해 판매됐다.
루마니아의 인디펜덴타가 한국형 뱀파이어물을 사갔다.
‘박쥐’는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고 흡혈귀가 된 신부 ‘상현’(송강호)이 친구의 아내 ‘태주’(김옥빈)와 치명적인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상현은 남편을 살해하자는 태주의 제안을 받고 육체적 욕구와 신앙심 사이에서 갈등한다.
‘박쥐’는 올 상반기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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