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골드, 루테인-지아잔틴 브로콜리 32배...기름과 함께 조리해 먹어야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5-06 06:00:47
메리골드는 국화과 한해살이풀로 카렌듈라, 금잔화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과거 비싼 사프란을 구할 수 없었던 가난한 사람들이 비슷한 색과 향을 내기 위해 사용했다고 해서 '푸어 맨스 사프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식용, 약용으로 두루 쓰여 온 메리골드는 루테인, 지아잔틴 성분이 듬뿍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눈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브로콜리의 약 32배, 케일의 약 6배에 달하는 수치다.
메리골드는 열에 강한 지용성 색소인 루테인 지아잔틴이 많아 채소볶음 시 기름과 함께 조리해 먹으면 더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차로도 음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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