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막장 방송’ 무더기 제재
선정적 성적묘사 5개프로에 ‘경고’ 조치
시민일보
| 2009-02-19 19:10:05
케이블·위성TV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이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방송으로 제재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8개 프로그램에 대해 제재조치를 결정했다.
성(性)과 관련된 내용을 선정적으로 묘사한 수퍼액션의 ‘완벽한 터치’, TU엔터테인먼트의 ‘방송불가’, Q채널의 ‘원더풀 섹스월드’ 등 5개 프로그램을 ‘경고’ 했다.
성폭행 장면 등을 방송한 e채널의 ‘주홍글씨’와 흡연·폭력·비속어, 욕설장면을 ‘15세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청소년 시청보호 시간대에 방송한 tvN의 ‘맞짱’ 등 3개 프로그램에게는 각각 ‘주의’를 의결했다.
한편, 방통심의위는 ‘MBC 뉴스데스크와 ‘시사매거진 2580’, ‘뉴스 후’ 등 미디어관계법 보도와 관련한 6건에 대한 당사자 의견진술은 3월4일 회의에서 청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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