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 차이점은?...복용 7일만 장내 세균 개선 '눈길'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5-07 07:00:00

'SBS 스페셜'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의 효능과 차이점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스페셜'은 '장내 세균 혁명' 편으로 꾸며져 유익한 장내 세균에 대해 소개하는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김진숙 씨는 "밥을 조금 먹어도 더부룩하고 변을 보면 시원하게 안 나온다"며 "하루 평균 5회 정도 화장실을 간다. 방귀도 많이 뀐다"고 말했다. 이금 씨 역시 "변비였다가 설사를 하는 게 반복된다"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대변검사 결과 김진숙 씨는 이상 발표를 유발하는 퍼미큐티스 균이 많았으며, 이금 씨는 대장균, 이질균 등 몸에 좋지 않은 균주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참가자들은 장내 세균을 개선하기 위해 7일간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복용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이며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의 먹이를 말한다.

일주일 뒤 참가자들의 장 상태가 놀라운 정도로 개선됐다. 이금 씨는 "3일 연속 하루에 한 번 씩만 변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금 씨의 병원성 세균은 눈에 띄게 사라진 상태였다.

이에 대해 이주훈 교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은 개인차가 큰 편"이라며 "가장 중요한 건 식단이다. 평생 어떤 것을 먹고 어떻게 소화시켜 왔는지가 현재 본인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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