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 의정보고서 발간(17)-정병국, 이종걸의원

시민일보

| 2009-02-24 18:42:44

지난해 4월 모든 국민들의 염원을 담고 출범한 제18대 국회가 어느덧 1년을 앞두고 각 의원실마다 의정보고서를 쏟아내고 있다. 는 이들 중 타의 귀감이 되는 의정활동을 한 국회의원을 찾아 어려운 시기에 자신을 믿고 한 표를 기꺼이 던져준 국민들을 위하겠다는 일념으로 발 벗고 뛴 그들의 흔적을 지면에 소개하고자 한다.

■한나라 정병국 의원-‘15만 계획도시’ 도약 구슬땀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개최 관광객 5만명 유치 큰성과
뉴타운 건설·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내달 가시화 될 듯

“언제나 처음처럼 따뜻하고 올 곧은 마음으로 바른 정치를 세우겠습니다!”

가평을 책임지는 버팀목 한나라당 정병국(경기 가평) 의원이 ‘규제개선을 통한 15만 계획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가평의 현안 사업들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자신의 의정활동을 보고하기 위해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의정보고서에는 가평의 변화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각종 현안 사업들이 소개돼 있다.

정 의원은 가평군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를 열어 5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총선 공약 사항이었던 가평 고등학교의 기숙형 공립 고등학교로의 선정을 이행했으며, 가평군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도시가스공급의 길을 열어 생활환경변화는 물론 질높은 행정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경춘선 복선화 사업비 2900억원을 확보, 2012년까지 연기됐던 완공시기를 2010년으로 앞당겼으며, 국도 75호선 설악면 사룡리-청평면 고성리 구간도 조기 건설이 추진된다.

이밖에도 ▲조종국민체육센터건립 완공 ▲서울-춘천 고속도로 여름 개통 ▲청평공고 체육센터 건립 ▲상면 생활 레저공원 조성 등 다양한 현안 사업으로 가평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총선 때 약속했던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를 통한 ‘생활불편 해소 및 재산권 보장’을 실천해 66사단 지역, 가평군 상색리, 하색리, 이화리 청평면 상천리 일대 등이 보호구역에서 해제됐으며, 환경규제개선 약속도 실천해 가평에도 ‘뉴타운 건설 및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이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이 개정되는 올해 3월경 가시화 될 전망이다.

정 의원은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눈높이 현장으로 언제나 처음처럼 위민의정을 구현하고자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표적인 의정활동으로는 비료값 상승분 부담의 획기적인 하향조정과 더불어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 대표발의하고, 한강법 대표발의로 중복규제개선의 길을 여는 계기도 마련했다.

한편 정 의원은 18개 NGO 모니터단의 심사를 통해 수여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9년 연속 받은 국정현장의 파수꾼이기도 하다.

/문수호 기자msh@siminilbo.co.kr


■민주 이종걸 의원-교육하기 좋은 만안구 조성

만안초교·안양유치원등 7곳 특별교부금 총15억 확보

국비 350억 보유 만안경찰서 신축… 주민 안전 최선

“대한민국을 지켜내겠습니다”

민주당 이종걸(경기 안양 만안) 의원이 안양천 생태센터 예산 확보 등 안양을 위한 자신의 의정활동 사항을 의정보고서에 담아 발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의원은 아름답고, 안전하고, 교육하기 좋은 만안구를 만들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보고서를 통해 그간 이 의원이 실천해 온 공약사항, 앞으로 실천해 나갈 사항들에 대해 알아봤다.

▲교육하기 좋은 만안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선정 4개교(만안초, 덕천초, 안양중, 성문중), 3개 병설유치원(안양초, 덕천초, 만안초)의 특별교부금 15억 예산과 박달초등학교 리모델링 14억 예산이 확보됐고 만안초등학교 잔디구장이 완공됐다.

▲만안 공공디자인사업
만안 공공디자인사업을 위해 예산 총 100억원이 확보됐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양천과 안양천 생태센터 예산확보
안양천 하천정비사업 107억원과 안양천 생태센터 30억원의 예산이 확보돼 수질개선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안전한 만안, 만안경찰서 신축
만안경찰서 신축과 관련, 국비 총 350억원이 확보됐다.

이밖에도 이 의원은 만안 지역 행사에 참여,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또한 소홀히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안경찰서 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 ▲새마을한마음 체육대회 ▲제7회 안양시 국회의원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만안초등학교 도서바자회 ▲방범대 한마음 체육대회 등의 지역 행사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의원은 서민들의 다양한 입법 활동을 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가 대표 발의 한 법안으로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자율방범대 설치ㆍ운영에 관한 법률안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식품위생법 일부개정안 등 서민의 생활에 직접 연결되는 법안을 주로 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자신을 ‘서민, 중산층의 대변자’라 칭하며 국민의 근심걱정이 있는 한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전용혁 기자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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