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수험생들에 값진 선물

저소득층 2만8천명에 수능교재 무상제공

시민일보

| 2009-02-24 19:48:01

EBS가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자녀 2만8000명에게 EBS 수능교재를 나눠준다. 고등학교 1학년용 국어(상) 영어테마독해(1) 수학(상), 고등학교 2학년용 현대문학 영어 독해의 유형(1) 수학Ⅰ, 고등학교 3 학년용 수능특강 언어영역 외국어영역 수리영역Ⅰ등이다.

고1 9000명, 고2 9000명, 고3 1만명에게 교재 8만4000부를 상반기 중 전달한다. 6억8000만원 상당이다.

EBS는 2004년부터 매년 읍·면 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도시지역 소년소녀가장과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자녀들에게 수능교재를 무상 제공해왔다. EBS는 2004년 이후 학기마다 농어촌과 도서벽지의 중학생 200명에게 국어, 영어, 수학 교재도 지원해 오고 있다. 시각장애학생들이 EBS 수능강의을 들을 수 있도록 수능교재 점역사업도 시행 중이다.

김재근 EBS 콘텐츠전략본부장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교육 기회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교육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 교재 무상 제공과 점역사업 등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기회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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