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화학사고 안전관리위원 11명 위촉
장인진
jij@siminilbo.co.kr | 2019-05-08 00:00:00
[서산=장인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서산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위원회는 '서산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민, 관, 사,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앞으로 화학안전관리계획의 수립과 화학물질로 인한 사고 예방 및 비상훈련에 관한 사항, 화학사고 대비, 대응에 필요한 사항 등을 심의ㆍ자문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안건 심의를 끝내고 시작한 기타 토의 시간에는 지난 4월18일 지곡면에서 발생한 페놀사고 처리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되짚어보고 화학사고 대비 매뉴얼을 재정비하는 등 개선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위원회 위원장인 김현경 부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 운영을 통해 화학물질로 인한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해화학물질 관리 및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서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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