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재벌가 여성 교제 루머 황당”
“그 분 얼굴도 이름도 모른다” 일축
시민일보
| 2009-03-05 18:43:18
김남주의 남편으로 나오는 오지호(33·사진)는 재벌가 여성과 부적적한 관계라는 루머의 장본인이었다.
오지호는 사실이 아니라고 고개를 가로 저었다. “1년 전 그 소문을 들었는데 최근 다시 수면 위로 떠올라 지인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나와 만난다는 그 분의 얼굴과 이름도 모른다. 그런데 어떻게 소문이 났는지 황당하다.”
극중 명문대 출신의 무능력한 남편 ‘온달수’를 소화한다. 서울대 의대를 중퇴하고 직장에 들어가지만 사회성 결여로 백수가 되는 인물이다. 아내의 극성스런 내조로 새 삶을 산다. 지나친 내조를 자랑하는 신붓감은 사양한다. 아내가 지나치게 남편의 사회생활에 개입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극중 이혜영씨 캐릭터와 김남주씨 캐릭터를 반반 정도 섞은 여자면 좋겠다. 결혼을 안해서 잘 모르겠지만 밥 먹을 때 편하게 해주고 밥 잘해주는 여자면 내조를 잘하는 것 같다.”
김남주의 고교동창 역인 이혜영(38)은 뒤늦게 터진 열애설로 애를 먹었다. 최근 6세 연상의 홍콩 금융사업가와 교제 중이라는 설이 나돌았다. 이미 헤어진 후 나온 보도였다.
‘내조의 여왕’은 남편의 성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부의 코믹 내조 스토리다. ‘에덴의 동쪽’ 후속으로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최철호(39), 윤상현(36) 등이 출연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