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치맨’ 韓·美 박스오피스 석권
올해 북미 최고 개봉기록… 국내서도 ‘워낭소리’ 제쳐
시민일보
| 2009-03-10 15:19:47
슈퍼 히어로물 ‘왓치맨’(사진)이 한미 박스오피스를 석권했다.
‘왓치맨’은 6~9일 동안 북아메리카 현지에서 5565만5000달러를 벌어들이며 정상에 올랐다. 2009년 개봉작 가운데 오프닝 성적 1위 기록이다. 전체 관람가를 뜻하는 ‘G’등급 영화 가운데 역대 최고 개봉 기록이기도 하다.
그래픽 노블의 거장 앨런 무어의 원작 영화 가운데서도 최고의 흥행 탑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무어 원작 가운데 최고 흥행작인 ‘브이 포 벤데타’(7051만1035명)를 개봉 첫 주 만에 따돌릴 기세다.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 등 캐릭터 집합소인 ‘DC코믹스’물 중에서는 ‘다크나이트’ 다음으로 개봉 성적이 좋다.
다음은 한국 박스오피스 순위.
▲1위=왓치맨(24만3939 명·총 31만8990명) ▲2위=워낭소리(21만2926 명·총 241만7873명) ▲3위=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11만7276명·총 152만8126명) ▲4위=작전(10만4822명·총 132만4386명) ▲5위=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4만5358명·총 88만5996명) 6위=핸드폰(4만1034명·총 59만7219명)…▲8위=더 레슬러(3만2716명·총 4만520명)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