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 의정보고서 발간(27)-박상은, 정미경의원
시민일보
| 2009-03-10 18:21:12
지난해 4월 모든 국민들의 염원을 담고 출범한 제18대 국회가 어느덧 1년을 앞두고 각 의원실마다 의정보고서를 쏟아내고 있다. 는 이들 중 타의 귀감이 되는 의정활동을 한 국회의원을 찾아 어려운 시기에 자신을 믿고 한 표를 기꺼이 던져준 국민들을 위하겠다는 일념으로 발 벗고 뛴 그들의 흔적을 지면에 소개하고자 한다.
■한나라 박상은 의원-인천 성장동력 육성 매진 ‘눈길’
인천신항·호안등 기반시설건설 예산 752억 확보 동북아 비즈니스 거점항만으로
인천역·동인천역등 역세권 주변 관광인프라와 연계해 관광중심 복합도시로 재개발
“동북아 물류중심도시 인천! 박상은이 앞장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2009년 인천 SOC 예산 6800억원을 확보하는 등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추진력과 비전을 보이고 있는 한나라당 박상은(인천 중구·동구·옹진) 의원이 동북아의 물류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천의 발전상과 자신의 의정활동을 소개하고자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의정보고서에 의하면 박 의원은 인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에 매진해왔다.
인천신항의 진입도로와 호안 등 기반시설 건설을 위한 국비예산에 지난해 232억8400만원보다 3배 이상 증액된 752억8000만원을 확보해 인천신항을 동북아 비즈니스의 거점항만으로 키울 예정이다.
또 내항재개발을 둘러싼 갈등 해결에도 발 벗고 나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중앙정부와 인천시가 수년간 갈등을 겪어 온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문제를 해결, 국비 40억원도 확보했다.
더불어 다른 항만보다 비싼 인천항의 임대료 문제를 개선하고자 정부와 인천항만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232개의 임대업체에 대해 일률적으로 10~15%를 인하하는 조치를 이끌어냈으며, 용기포항은 지난해보다 2배 증가한 68억5000만원의 국비가 확보돼 총 공사비 511억원으로 현재까지 256억원이 투입, 2010년 완공될 예정이다.
인천역과 동인천역 등 인천역세권도 올해 사업에 착수, 주변 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주거·관광·숙박·전시·쇼핑 기능이 복합된 관광중심의 복합도시로 재개발된다.
이밖에도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운북복합레저단지 순환도로가 개통될 예정이고, 지역 숙원사업의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등 전방위적인 예산확보 활동에 주력했다.
박 의원은 민생을 챙기기 위해 삶을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기도 한다. 백령도 항로를 국방부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왕복 10km를 단축했고, 역시 국방부, 합참 등과 협의 끝에 백령, 대청, 소청, 연평 어장을 확장시키는데 성공했다. 또 주민들이 장거리 이동하는 불편이 있었던 삼목선착장 문제를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8억원을 들여 도로를 개설하고 있다.
중구, 동구 재래시장의 경우에는 단 1년만에 지난 8년간 예산의 2.5배인 107억원을 확보해 중구 신흥시장 아케이드 설치, 동구 현대시장 아케이드 설치 등 재래시장의 탈바꿈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문수호 기자msh@siminilbo.co.kr
■한나라 정미경 의원-‘주민과의 소통’ 의정활동 펼쳐
청소년 폭넓은 여가활동의 장 ‘권선구 청소년수련관’현 팔달구보건소에 건립키로
국토·예결위원회 위원들에 개선사업 민의·필요성 피력 세류지구 예산 증액 큰성과
“사람 살기 좋은 수원 권선을 위해 가슴 속 열정을 다해 달립니다”
한나라당 정미경(경기 수원 권선) 의원이 최근 자신의 의정활동 사항들을 종합한 의정보고서를 발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 의원은 경로잔치, 체육대회 등 지역내 행사에 두루 참여,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정 의원이 사람 살기 좋은 수원시 권선구를 만들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해 왔는지 보고서를 통해 알아봤다.
▲‘권선구 청소년수련관’ 건립 예산 확보
‘권선구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위한 예산이 확보돼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한 수련관이 권선구내에 있는 현 팔달구보건소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그간 권선구는 31만명이 넘는 주민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관련 시설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 지적돼 왔으나 이번 예산 확보로 인해 이같은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세류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예산 증액
세류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책정된 총 사업비는 다른 시ㆍ군ㆍ구와 비교할 때 형편없이 낮은 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은 증액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 의원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ㆍ예결위 소속 위원들에게 주민들의 억울함과 필요성을 피력, 2009년도 예산 증액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육시설 안전공제회 설립 예산 확보
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통해 수원ㆍ경기지역 보육시설의 열악한 환경이 공론화됐다.
이에 따라 보육시설들이 재정난 때문에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려운 현실이 지적됐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육시설 안전공제회’ 설립을 위한 예산이 확보됐다.
이밖에도 ‘수원지방법원과 검찰청의 신속한 이전 추진’, ‘경기고등법원 설치, 수원지방법원 가정지원 설치 추진’, ‘수원비행장 비상활주로 문제 해결 추진’, ‘신분당선 연장 동시착공 추진’ 등 살기 좋은 수원을 만들기 위해 정 의원은 다양한 활동을 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대표 특보단으로서 국민이 원하는 한나라당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소통의 메신저가 되겠다는 정 의원. 그의 향후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전용혁 기자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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