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 TV ‘킬러콘텐츠’ 제작등에 35억 지원
155억규모 저리융자도 4.5%→2.5%로 하향조정
시민일보
| 2009-03-12 18:46:19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이 국내에서 기획, 창작되는 방송콘텐츠에 35억원 규모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킬러 콘텐츠인 TV 프로그램 제작 활성화 차원이다.
지원 분야는 HD드라마와 다큐멘터리 등 ‘킬러콘텐츠’, ‘TV영화’, ‘우수 창작영상물’ 등 3개 부문이다.
방송영상 독립제작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작 기획 단계의 프로그램 뿐 아니라 제작 진행 중인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지원 한도는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최대 5억원이다. KBI 홈페이지(www.kbi.re.kr)를 통해 4월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KBI는 2010년 HD드라마 제작시설 집적단지인 ‘디지털방송클러스터’ 구축에 착수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을 조사하고 있다. 5월에는 2012년까지 1500억원 규모의 드라마 펀드 조성을 위한 1차연도 투자조합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KBI 최영호(54) 부원장은 “좋은 기획은 있으나 자금 조달이 어려운 독립제작사를 지원대상으로 하고 있어 실질적인 제작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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