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委, 고양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황 청취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19-05-09 01:00:00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최근 고양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과정을 청취하고 토론했다.

이번 방문은 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과정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자 마련됐으며, 도시환경위원회 박재만 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도의원과 경기도 및 고양시 공무원, 원당주민협의체 등 2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시 뉴딜사업 지역보고에서 시는 그간 추진경과 및 현재 추진 중인 5개 지역(원당·화전·일산·삼송·능곡)에 대한 현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신동수 원당주민협의체 대표는 지역주민들의 그동안의 노력과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밝히며 사업기간 부족에 따른 기간연장 등을 건의했다.


원용희 의원(고양5)은 “고양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 초기부터 모든 절차가 주민과 함께했으면 더 나은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향후 추진시 투명한 행정절차를 도와 시에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고양시 도시재생사업 해결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며, 도와 고양시 등의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 원당지역은 덕양구 주교동 576-17번지 일원 5만㎡에 ‘함께 만드는 삶터 놀터 당당한 원당 사람들’이란 사업명으로 추진하고 있다. 마을안길개선사업 등 18건에 국비 50억원, 지방비 33억 4000만원으로 총 83억7000만원이 투입돼 오는 2020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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