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의 경악, 여수 꿈뜨락몰 다코야키 사장...전기드릴로 반죽?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5-09 02:46:22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전남 여수 꿈뜨락몰을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여수 꿈뜨락몰은 지난해 7월 오픈한 청년몰이다.
이날 백종원은 제대로 된 솔루션을 위해 본 촬영이라는 것을 숨긴 채 솔루션 대상 식당을 기습 방문했다.
가장 먼저 백종원은 꿈뜨락 몰의 다코야키 집을 찾았다. 그리고 그는 충격적인 위생 상태에 경악했다.
다코야키집 사장은 "다코야키 단일 메뉴다. 한지 1년 조금 안 됐다"며 "순천에서 배웠고, 횟수로 7번 정도 배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냉장고를 열자 상태는 더욱 심각했다. 냉장고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에도 먼지가 가득했고, 다코야키에 넣을 가문어는 밀봉도 하지 않은 채 보관하고 있었다.
다코야키 집 사장은 "순천에서 횟수로 한 7번 정도 다코야키 하는 걸 배웠다"라고 밝혀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이후 공개된 요리 과정은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전기 드릴로 반죽을 시작한 것. 백종원은 "와. 저렇게 해서는 안 되는 걸.."이라며 경악했다.
백종원은 "드릴에 조리 도구를 달아서 지금 반죽을 하는 거다. 플라스틱 바닥에 긁고 있는 것"이라며 "스테인리스 볼이나 유리 용기에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