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코타 패닝 ‘푸시’ 열풍

개봉 첫주 국내흥행 1위… 주말 25만명 관람

시민일보

| 2009-03-23 19:32:21

할리우드 소녀스타 다코타 패닝(15)이 주연한 초능력 액션영화 ‘푸시’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22일 ‘푸시’는 329개 스크린으로 25만4806명을 불러들였다.

각기 다른 초능력을 지닌 남녀들이 세상을 지배하려는 비밀조직의 음모에 맞서는 이야기다. 패닝은 미래를 예견하는 초능력자 ‘워처’로 등장한다.

19일 개봉한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2위에 이름을 걸었다.

오스카 후광 덕에 246개 적은 스크린에서도 21만8696명을 모으는 기록을 세웠다. 좌석 점유율은 박스오피스 5위 내 영화 가운데 가장 높다.

323개 스크린에서 19만3552명이 본 국산 호러물 ‘실종’은 3위에 랭크됐다. 신파 멜로극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355개 스크린에 걸리고도 11만8346명에 그쳤다.

만화영화가 원작인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5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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